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 1일～12월 15일)이 다가옴에 따라 전국 산불방지 교육 강사의 역량을 개발하고 우수 강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산불 교육강사 강의 경연대회를 13일 대전광역시 만년동 소재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대강의실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산림청이 후원하고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역 산불협회에서 활동 중인 산불방지 교육 전문 강사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열띤 강의 경연을 펼쳤습니다.

경연 결과, 최우수 산림청장상은 전남지회 박용범 강사가 차지했으며, 산림교육원장상은 전북지회 유재만 강사,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장상은 경북지회 장운기, 충북지회 박재우, 충남지회 정진석 강사가 각각 수상하였습니다.

최우수로 선정된 박용범 강사(43세)는 ‘정확히 알아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으며 “이번 경연대회를 계기로 산불방지에 기여할 수 있는 명강사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습니다.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이규태 회장님께서는 “이번 경연대회는 우수 강사의 강의 기법과 교육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강사 간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였으며, 앞으로 매년 대회를 개최해 산불방지 교육 강사의 역량을 발전시켜 수준 높은 교육을 함으로써 산불방지 인력의 진화 능력 등 전문성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